범여권 대권주자들의 경쟁구도가 손학규-정동영-이해찬 3강 체제에서 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가세하는 4강체제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손 전 지사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조 의원이 이 전 총리를 제치고 2위인 정 전 의장을 바짝 뒤쫓는 3위로 급부상한 것 입니다.
SBS가 TNS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19세 이상 국민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손학규 전 지사 21.6%, 정동영 전 의장 9%에 이어 조순형 의원이 8.1%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1천7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손 전 지사에 이어 조 의원이 18.9%로 2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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