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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
위안화표시채권 동시결제시스템은 예탁자 계좌부와 중국 교통은행에 개설된 예탁원 명의의 외화계정을 통해 위안화표시채권의 결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위안화표시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축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이 위안화 역외 허브국가로 지정되면서 합의된 주요 내용 중 하나다.
이번 시스템은 위안화표시채권의 장외 거래가 지닌 외화결제의 불안정성과 높은 거래 결제비용 문제를 해소하고 관련 채권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위안화표시채권 동시결제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위안화 자본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며 “우리나라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위안화 역외 채권 발행·유통시장으로 육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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