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FTA 협상이 끝나고 입장을 정리하려 했으나 후속대책의 방향을 잡느라 때를 놓쳤다"며 "이제 큰 틀은 다 잡혀있어 그만 둬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인사권자는 물론 총리와도 입장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는 "농업 현장으로 복귀해 성공한 농업인으로 남고 싶다"며 "정치 복귀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박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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