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동결을 밝힌 가운데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했다는 소식과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외국인이 17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고, 개인이 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4천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5.16포인트 오른 1894.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2%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이 남북정상회담으로 전력협력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GE에너지와 해외전력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3%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밖에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광명전기등 남북경협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6.41포인트 오른 807.24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LG텔레콤과 하나투어,동서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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