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8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전방산업 호조로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790억원, 77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4%, 67.1% 증가했다”며 “이는 T-50 등 주요 제품의 해외수출과 기체부품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
이 연구원은 실적 증가 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T-50 수출이 본격화돼 완제기 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상반기 말 한국항공우주의 수주잔고는 11조4000억원이지만 연말에는 18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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