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새 일자리 창출 목표치가 월 30만 개인데요.
지난 6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목표치를 웃돌며 두 달 연속 30만명 이상 신규고용이 늘었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새로운 일자리를 구한 사람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만3천 명 늘어났습니다.
지난 6월 열 달만에 정부의 신규고용 목표치 30만명을 넘어선 뒤 두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인터뷰 : 전신애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7월 취업자는 2천375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만3천명, 1.3%가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5세에서 39세 젊은 층의 신규 고용이 줄었지만, 40대 이상의 고용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실업률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3.2%를 기록해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젊은층의 구직 활동도 활발해져 15세에서 29세의 청년실업률은 0.4%포인트 떨어진 7.6%로 나타났습니다.
구직을 단념해버리는 사람도 크게 줄고 있습니다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구직을 단념한 사람은 지난 6월 2만9천 명이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에도 2만 명이 감소했습니다.
윤호진 기자
- "고용사정이 나아진 것은 앞서 두 달간 산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이 회복 기조에 들어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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