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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백신·마스크 관련 종목 주가는 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백신 제조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은 메르스 발병 직전(5월 19일) 9050원이던 주가가 6월 2일 2만2800원까지 치솟았지만 13일 기준 1만7300원까지 내려왔다. 고점 대비 24.1% 하락했다.
마스크·손 세정제 업체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방진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케이엠은 5월 19일 주가가 4760원이었지만 6월 5일엔 두 배 가까운 9170원까지 뛰었다. 하지만 13일 5300원까지 돌아왔다. 손 세정제 업체인 파루도 3500원(5월 19일)이던 주가가 6750원(6월 5일)까지 상승했다가 6월 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4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공(3620원→7770원→4315원), 에프티이앤이(3050원→4250원→3470원) 등 관련 종목 주가흐름도 유사하다.
전문가들은 백신·마스크 종목 주가 흐름을 보듯 테마주 투자는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테마주가 이슈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