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주가가 사상 최대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1730선을 회복하자 이제 조정이 끝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서브프라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만큼 상승 추세로 돌아서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1600선 마저 위협하던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단숨에 173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증시 반등 등 해외 증시가 서서히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하락폭이 워낙 컸던데 따른 기술적인 반등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합니다.
인터뷰 : 김주형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일단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도 어느정도 악재에 대한 내성을 갖췄다. 하지만 조정국면이 마무리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역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될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되기 까지는 안정권에 접어 들었다고 볼 수 없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 박석현 / 교보증권 연구원 -"서브프라임 문제는 궁긍적으로는 미국 주택경기가 회복이 돼야 서브프라임 문제가 해결될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신용경색 부분보다는 향후 미국주택 경기 지표가 호전이 될 수 있을지를 확인해야 한다."
증시
하지만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엔캐리 청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완전한 상승 추세로의 전환은 다소 버거워보입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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