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세종 2차’ 1631가구 이달 분양

↑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이달 중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세종 2차’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123㎡, 총 163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 △59㎡ 294가구 △74㎡ 139가구 △84㎡ 604가구 △98㎡ 6가구 △101㎡ 502가구 △105㎡ 10가구 △107㎡ 12가구 △113㎡ 60가구 △123㎡ 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중앙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있다. BRT(간선급행버스) 노선과 KTX 오송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간선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당진~대전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조치원역과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인근에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부지가 예정됐으며,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있다.
일조권과 조망권을 고려해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며 단지 내에는 생태연못, 잔디광장, 테마정원, 순환 산책로, 텃밭 등 휴식공간을 만든다.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독서실·도서관, 카페, 동호회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를 20mm에서 30mm로 늘린다. 자녀용 방은 색깔벽지로 꾸미고 욕실에는 미끄럼방지 타일을 깐다. 일부 아파트에는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를 적용하며 이곳에서 주민들이 전망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공간도 조성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1-1번지에 오는 28일 오픈하며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