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신용경색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 등 추가 조치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보도에 최윤영 기자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 속에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2.27포인트, 0.32% 오른 13,121.3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56포인트, 0.14% 오른 2,508.59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0.39포인트, 0.03% 내린 1,445.55를 기록했다.
거래소에서는 1천922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천360개 종목이 하락했고, 나스닥은 상승 1천559개 종목, 하락 1천490개 종목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소른버그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여파로 3분기에 9억3천만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혀 10.8% 하락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와 메릴린치도 1.1%와 1.5% 하락하는 등 주요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건자재유통업체인 로우스는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1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혀 6.1%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는 모기지 부실과 신용경색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그러나 미 상원 금융위원회 크리스토퍼 도드 위원장과 벤 버냉키 FRB 의장,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긴급회동이 알려지면서 긍정적인 조치 등이 나올 것으로 기대돼 투자심리를 회복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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