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공사 현장 [사진제공 = 대림산업] |
터닦기 공사가 한창인데 딱봐도 일반 아파트 공사 규모가 아니라 미니 신도시급이다. 현재 나온 조감도(잠정)상으로보면 사방이 산과 녹지로 둘러싸인 쾌적한 자연환경에 지하 2층~지상 29층, 60여개 동 아파트 건물이 들어선다.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ㆍ중ㆍ고교, 공원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갖춰진다.
단지 곳곳에는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피크닉공간, 어린이 놀이공간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그 한복판으로 750m 스트리트몰이 가로지르도록 설계가 돼 있다. 스트리트몰 상가들은 일반 분양하지 않고 대림산업이 직접 임대관리에 나서 병원, 커피숍, 마트, 호프집 등 생활편의시설을 다채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양병천 대림산업 홍보소장은“입주민들이 살기 편한 아파트를 짓기 위해 6800가구에 이르는 모든 물량을 동시에 분양키로 했다”며 “수년에 걸쳐 나눠서 분양하면 입주초기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해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존 82번국도를 이용하면 다소 거리감이 있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2018년 개통 예정인 84번 국도를 이용할 경우 동탄2신도시와 직접 연결돼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양 소장은 “신설 국도를 이용하면 KTX·GTX동탄역까지 자동차로 10분대에 도달이 가능해 행정구역은 용인이지만 실제로는 동탄 생활권”이라며 “셔틀버스와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출퇴근도 용이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단지명을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로 최종 결정했다. ‘한숲’은 사명인 ‘대림(大林)’의 순우리말이자 기업의 주거철학인 ‘한숲정신’에서 따왔다. 기업의 이름과 철학을 단지명에 반영할 정도로 회사측에서 정성을 들인 단지라는 의미다. 모서리 부분까지 끊금없는 단열설계기술, 두 배 더 두꺼운 60㎜ 바닥 차음재, 모든 창호에 적용된 이중창 시스템 등 대림산업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단지 내
[이근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