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연화1리 마을회관에서 정만복 김천시 부시장,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면에 농약안전보관함 70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한국자살예방협회, 경상북도와 지난 4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부터 경북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 732개를 보급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 노인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는 보관함을 각 가정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후관리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
생명보험재단은 19개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2007년에 설립 후 SOS생명의 전화 등 자살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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