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폭락에 정유업체 주가가 일제히 약세다.
2일 오전 9시 9분 현재 S-Oil은 전일 대비 2700원(4.45%) 내린 5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은 3.81%, GS는 2.39% 하락하고 있다.
연일 상승하던 국제 유가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부각으로 급락하면서 관련 업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79달러(7.7%) 떨어진 배럴당 45.41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유가 하락폭은 지난 7월 6일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등으로 7.73% 폭락한 이후 최대다.
앞서 국제유가는 미국 산유량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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