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즌으로 불리는 10월, 올해는 2000년 이후 최대의 분양잔치가 벌어집니다.
전국에 걸쳐 일반분양되는 물량은 9만여가구로 특히 경기지역에서만 2만 6천여 가구가 쏟아집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0월 전국에 걸쳐 공급되는 아파트는 167개 단지, 10만2천500여가구입니다.
9월 분양예정 물량보다 2배 가까이 많고 일반분양만 9만2천400가구에 달합니다.
인터뷰 :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분양이 미뤄진 아파트가 추석 연휴 뒤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고 뉴타운과 택지지구 개발 물량이 쏟아져 나올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2만6천600여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에 만여가구, 서울에서도 5천700여가구가 분양됩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대우건설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4천500여가구를 분양하는 은평뉴타운 1지구, 노량진 뉴타운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주운정지구와 검단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에서도
민영주택의 경우 85㎡ 이하는 25%, 85㎡ 이상은 50%가 추첨제 방식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가점제에서 불리해도 10월은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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