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유가도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위협이 남아있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우려가 제기되며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2.1%, 60.61 포인트 하락한 13,041.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7% 내린 2,500.64를,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35% 하락한 1,432.36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2년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진 8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특히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회의 의사록이 발표된 뒤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FOMC는 금융시장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인플레가 가장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향으로 알코아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4% 넘게 떨어지며 증시 하락세를 부채질 했습니다.
또 모기지 부실 여파로 리먼브러더스는 6% 하락했고, 베어스턴
한편 경기침체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27센트 하락한 71달러70센트, 북해산 브렌트유도 32센트 하락한 70달러62센트로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