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188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 시장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188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시장 강세로 3포인트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천억원의 프로그램 매도와 외국인, 기관 매도로 장 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적극적인 개인 매수가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8.57포인트 상승한 1881.81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하락하면서 58만원 아래로 밀려난 가운데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 LG전자 등 전기전자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반면 철강과 조선, 제지, 건설, 유통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포스코와 현대차,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포스코가 59만2천원을 기록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를 뛰어넘으면서 눈길을 끌었고 현대건설은 실적과 자산 가치 기대감으로 5% 이상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3.76포인트 상승한 778.89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위험 종목 지정 가능성으로 그동안 급등세를 보이던 동일철강은 15일만에 상한가에서 이탈했고 3노드디지탈은 12일만에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증시전
철강과 조선을 비롯한 중국 관련주와 건설, 금융, 소비 관련주를 기준으로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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