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건설사들의 수익성은 주택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소폭 개선됐으나 성장성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4년도 종합건설사 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9917개 종합건설사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2.2%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 순이익율도 2013년 -1.0%에서 지난해 0.3%로 개선됐다. 부채비율도 작년에 143.1%로 전년보다 4.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성장성 지표는 매출액 증가율이 2013년 2.9%에서 지난해 2.4%로, 건설매출액증가율이 9.0%에서 4.2%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 경영실적 개선에는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건설사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용 절감 등 자구 노력, 2013년 경영 적자를 기록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산업이 정
2014년 경영분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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