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민 선호도가 높은 국가들을 소개하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최근들어 은퇴이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싱가포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엄성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싱가포르 대표적 관광지로 불리는 센토사섬은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함을 의미합니다.
싱가포르는 이 고요함과 경제의 역동성이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다소 비싼 집 값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대체로 물가가 안정적이고 치안과 의료 서비스 등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도시 정비나 청결 면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곳입니다.
인터뷰 : 크리스토퍼 첸 싱가포르 국제기업청 소장
- "싱가포르의 치안은 세계 그 어느 도시보다 안전하다.또 다른나라에 비해 외국인들에게도 세금혜택이 크다."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 그리고 세계 10위권의 싱가포르 국립대학 등 교육환경도 뛰어납니다.
경제 성장도 계속되고 있고, 부동산값 상승세도 뚜렷해 지난해 평균 10.2%가 상승한 데 이어 올 상반기만 벌써 12.7%가 올랐습니다.
마리나베이와 센토사, 도심재개발, 카지노 개발 등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면서 외국인투자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싱가포르는 양도세가 없는데다 외국인도 전체 집 값의 70%까지 모기지가 가능하고, 금리도 3%대 중반에 불과합니다.
특히 금융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마리나베이 등을 개발하고 있는 싱가포르 최대 개발업체 파이스트가 한국에
mbn은 오는 18일과 19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뉴질랜드 등 은퇴이민과 부동산 투자로 주목 받고 있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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