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찾은 인파. |
지난 23일 대우건설이 광주시 쌍령동에 공급하는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가 오픈됐다.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425가구의 대단지다.
사업지인 광주시 쌍령동 일대는 광주시 중심가에 속해 있으면서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춘 ‘도심 속 전원단지’가 지어질 수 있는 입지인데다, 최근 분양을 마친 광주시 태전지구보다 광주시내 및 광주역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평가된다.
분양가격은 면적에 따라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942만원으로 책정돼 태전지구보다 저렴하게 나왔다. 실제 광주 태전 힐스테이트(1138만원), 광주 태전 아이파크(1090만원), e편한세상 태전2차(980만원)보다 낮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전용 62㎡는 2억5300만원, 74㎡는 2억6000만~2억8000만원, 84㎡는 3억1500만원이다.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이 지역 공인중개사도 “생각했던 것보다 평면이 잘나왔는데 분양가가 예상보다 못 미친다”며 “최근 광주에 전용 66㎡(구 20평형) 내외에 엘리베이터 있는 빌라들의 분양이 잘된다. 6000만원을 더 보태면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으니 실수요자들이 움직일 것 같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 단지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까지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개통(2016년 6월 예정)되면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 등 30분 이내에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7년까지 전 구간 개통예정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단지 인근까지 이미 개통이 된 상태이고, 단지 바로 앞을 지나는 3번 국도의 경우, 성남-장호원도로 개통으로 인해 소통이 더욱 원활해졌다.
내년 ‘제2영동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입주 시점에는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을 잇는 교통망을 보유하게 된다.
도심권에 위치한 곳에 지어져 주변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2.5km 이내에 이마트와 롯데시네마, 광주터미널, 참조은병원, 광주역, 광주시 공설운동장 등 각종 인프라는 물론, 단지앞 초등학교(예정), 쌍령초, 광주초, 광주중, 경화여중, 광주고, 서울장신대, ICT폴리텍대학 등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이 단지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녹지’다. 마름산 자락 일부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3면이 자연으로 둘러싸인 녹색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 내 조경면적만 4만3903㎡(45.5%)이며, 여기에 회사 측에서 공원 외에 추가로 구매한 단지 주변 경관녹지를 더하면 조경·공원면적은 무려 9만2873㎡에 달하게 된다. 이는 대지면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힐링포리스트’를 비롯해 여름의 더위를 날려줄 ‘아쿠아가든’ 등 단지 내에만 24개의 소공원이 들어서 ‘숲속아파트’로 지어지게 된다.
넓은 주차공간도 강점이다. 지상에 82곳, 지하에 1768곳 등 총 1850대(세대당 1.3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용적률은 150%에 불과해 쾌적한 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일 블록으로는 광주에 처음 들어서는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에 걸맞게 특화된 설계와 기술을 선보인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 통풍 효과를 높였고, 채광 효과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간거리를 최대로 넓혀 설계했다.
또한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설
발코니 확장비용은 795만원~1220만원 선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역동 28-23번지에 마련됐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