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7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일회성 기술료 유입 효과를 감안해도 3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LG생명과학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1270억6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9.2%, 544.3% 늘어난 189억2100만원, 131억3000만원이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120억원 규모의 일회성 기술료 유입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이를 제외해도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
이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기술료 90억원 유입에도 영업이익이 56억원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실적은 수익성이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4분기 역시 이브아르와 제미글로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매출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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