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3 ~ 4도 가량 뚝 떨어져 제법 찬바람이 느껴졌는데요.
이번 주말은 맑고 쾌청한 가운데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주말인 내일(29일)은 오늘(28일)보다 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29일) 아침 대관령의 수은주가 9도까지 떨어지고 제천 11도, 철원 12도, 서울 15도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기온이 낮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일부 내륙산간지방은 설악산이 6도, 소백산과 오대산, 태백산이 7도 등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져 꽤 쌀쌀하겠습니다.
일요일(30일)도 서울의 아침최저기온이 14도까지 내려가는 등 일부지역은 내일(29일)보다 기온이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지만 10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일시적인 확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내륙산간지방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윤원태 / 기상청 기후예측과
-"10월에는 일반적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습니다. 특히 10월 중순에는
가을비와 함께 성큼 다가온 찬바람.
외출시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긴팔 옷 함께 챙기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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