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방안과 관련해, 연말까지 방사능 오염제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분리할 수 있는 핵심부품을 뜯어내 북한에 보관하되 1년 정도 북측의 접근을 통제하는 '특별관리' 방안을 집중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제거된 핵심부품을 '해외반출'하려는 미국과 이를 '불능화가 아닌 폐기'로 간주하는 북한의 의견차이를 좁히기 위한 '제3의 방안
특히 미국과 한국,북한 등은 자신들이 구상하는 구체적인 불능화 방안 등을 의장국 중국에 제출하고, 중국은 이를 토대로 오늘(28일) 오후나 내일(29일) 오전 중 합의문 초안을 회람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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