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간장 환경호르몬 검출 증가"

중국과 필리핀 등지에서 수입되는 간장에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나 발암성이 의심되는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의원 식약청 자료를 인용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 간장류가 2005년 3건에서 2006년 6건, 올들어 6월까지 이미 11건이 적발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기준치를 초과한 보존제 검출이 5건, 발암성이 의심되는 성분 초과 검출이 2건, 타르색소 검출 1건 등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