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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224만원으로 기록해 연중 처음으로 120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9월 평균 분양가 대비 244%(240만원) 증가한 것으로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지난 2월(850만원)에 비해 44%(374만원)오른 것이다.
특히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지난 4월 이후 7개월간 단 한번도 950만원 밑으로 내려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부동산광장정보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1만4519건으로 이 가운데 9502건(65.4%)은 전세, 나머지 5017건(34.6%)은 월세거래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파트에서 월세로 계약되는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10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8286건으로 올해 10월(1만4519건)보다 많았으나 전세 거래량은 1만 4398건에서 9502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대신 월세량 비중이 23.1%에서 34.6%로 늘어났다.
이처럼 월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바꿀 때 적용하는 ‘전월세전환율’도 떨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시내 반전세주택의전월세전환율은 연 6.4%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포인트 떨어졌지만 현재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전환율 상한선(6%)보다 높은 수준이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고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비중을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전세걱정 없이 서민들이 살수 있는 아파는 찾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아파트가 있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LH공사가 경기도 오산세교지구에 분양 중인 ‘LH오산세교 휴먼시아꿈에그린 11단지’다. 이 아파트는 3개 동, 최고 25층, 297가구 규모로 건립됐다.
전용면적은 101㎡, 123㎡, 154㎡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이 중 현재 101㎡형(4베이)과 123㎡형 총 100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LH오산세교 휴먼시아꿈에그린 11단지’는 2011년 4월 준공된 아파트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저렴한 분양가를 주목해볼 만 하다. 오산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750만원 안팎에 불과하다. 올해 오산시 3.3㎡당 평균 분양가(900만원)보다 15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된 가격이다.
올해 4월, GS건설이 오산시 부산동에 분양했던 오산시티자이 전용 84㎡형 분양가 수준(2억9000만원 대)으로 'LH오산세교 휴먼시아꿈에그린 11단지' 전용 101㎡형을 분양 받을 수 있다.
중소형가격으로 중대형아파트의 장만이 가능해지는 셈이다.LH공사는 계약자의 초기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계약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1,000만원) 포함 1억 5000만 원을 내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할부금에 대해서는 납부를 1년 동안 유예해주며, 선납하는 경우 연 3.0%의 선납할인율이 적용된다.
서울 진출입을 위한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지구 내를 관통하는 국도 1호선과 인근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평택-화성)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 단지 인근에 국철 1호선 세마역과 오산대역도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 및 통학을 위한 전철이용이 편리하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오산세교~동탄신도시 간 복선 전철(계획)'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이 전철은 동탄 KTX역을 출발해 동탄산업단지를 거쳐 오산대, 세교2지구까지 총 8.6㎞에 이르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을 통해 동탄신도시는 물론 강남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LH오산세교 휴먼시아꿈에그린 11단지’ 는 주변여건이 우수한 편에 속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필봉초교와 세교고교가 있다. 또, 지구 내에 문시중과 세마중, 세마고, 매홀중, 매홀고 등도 가까워 쉽게 통학할 수 있다.
특히 세마고는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써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꿈두레도서관도 가까워 방과 후 학습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세교지구 내에는 대형쇼핑몰인 홈플러스가 들어서 있다. 또, 주변에는 이마트와롯데마트가 있다. 그리고 오산세교지구는 동탄신도시와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편의
2016년 초 개관예정인 세교종합복지관도 가까워 문화생활도 쉽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LH공사는 단지 내 분양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분양상담사와 함께 공가세대를 방문해 직접 확인해볼 수도 있다.
분양상담소는 LH오산세교 휴먼시아꿈에그린 11단지 1103동 102호에 마련됐다. 031-372-5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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