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사고사 전국 평균치 웃돌아

충남 천안시민들의 사건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평균치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국대가 천안시의 용역을 받아 조사한 '천안 안전도시만들기'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기준 천안시의 사망원인 1순위는 암으로 25.6%, 2위는 순환기계통으로 17.2%, 3위는 사건사고 15.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천안지역의 암과 순환기 사망비율은 전국 평균 암 사망률 27.0%, 순환기계통 사망률 23.0%에 비해 낮은 반면, 사건사고 사망비율은 전국 평균 12.6%에 비해 2.5%포인트가 높았습니다.
더욱이 사고사 중 자살이 39.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보행인 사고13.1%, 육상운수 사고 12.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