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약을 진행한 동탄2신도시 ‘유보라아이비파크7.0’은 565가구 모집에 1만5709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27.8대 1로 1순위 마감을 했다.
동탄2신도시는 첫 분양을 시작한 2012년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2만7800여 가구를 지속적으로 분양했고 올해만 1만6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공급과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1개 단지를 제외하고 모두 순위 내 마감을 하며 여전히 청약통장 사용 0순위 지역임이 반증되는 곳이다.
이달, 동탄2신도시 연내 마지막 물량인 ‘신안 인스빌 리베라’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2차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3차·4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것.
A99블록에 위치한 ‘신안인스빌 리베라 3차’는 지하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96㎡ 총 47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4㎡A 156가구, 전용면적 96㎡A 196가구, 전용면적 96㎡B 118가구로 구성된다.
A100블록에 들어서는 ‘신안인스빌 리베라 4차’는 지하2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면적 84~96㎡ 총 5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A 173가구, 전용면적 96㎡A 221가구, 전용면적 96㎡B 116로 이뤄졌다.
◆ 워터프론트 콤플레스 수혜단지,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으로 선호도 높아
이번에 공급되는 A99·A100블록 신안인스빌3,4차는 가장 큰 특징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것이다. 단지 북측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맞붙어 있는데다 근린공원을 따라 동탄호수공원까지 이어져 가벼운 산책 및 여가생활을 누리기에도 좋은 입지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동측으로는 완충녹지가 조성되어 녹지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동탄호수공원은는 산척저수지와 송방천변 주변에 위치하며, 동탄2신도시 수공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주거·레저·문화·쇼핑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친수형 도심공간으로, 전체부지의 47%가 공원, 녹지 및 수변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최근에 조성되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는 조성단계에서 지구 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호수공원과 가까운 아파트가 멀리 떨어진 아파트보다 선호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호수공원 접근성에 따라 청약경쟁률 및 프리미엄이 달라진다. 단순히 투자수요가 아닌 실수요자로 재편된 주택시장에서는 삶의 질적 향상부분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결국 가격상승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남부생활권은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주거쾌적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 받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특히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 주택가격 상승에 가장 중요한 교통호재도 ‘풍성’
뛰어난 교통망과 풍부한 개발호재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서 남동탄부터 용인 남사면을 잇는 국지도 23호선이 내년(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 시 장지IC(예정) 이용 시 분당까지 20분대에 진입가능하며, 오산IC도 10분대면 진입이 가능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도 20분대면 도달 가능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이르면 내년 말 착공된다.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사업비 6조7000억원의 129㎞(6차로)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동탄2신도시 제1경부축과 제2경부축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동쪽으로는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이다. 장지첨단산업단지는 17만8176㎡ 규모에 통신업,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의 기업이 입주예정으로
한편,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 리베라 3·4차’는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031-372-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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