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던 수입차 판매가 지난달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수입자동차 판매가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8월 보다 9.6% 감소한 4,109대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감소는 지난달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 윤대성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이사
-"우선 추석으로 인한 영업일수가 부족한게 큰 요인이고, 일부 브랜드의 제고 부족, 가을 장마 등 우천이 큰 요인이되겠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등록대수보다는 19%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누적판매대수는 3만8천여대로 지난해 9월 누적판매보다 무려 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BMW의 528로 318대가 팔렸고, 다음으로 렉서스 ES350, 인피니티 G35 세단형순으로 팔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국산차 판매는 내수와 수
특히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선 판매가 23% 줄었습니다.
이에대해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 차종에 걸쳐 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