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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제공 = 호반건설] |
고전적인 인기 투자처로 꼽히는 강남권에서는 올해 최대 분양 규모 단지로 꼽힌 ‘송파 헬리오시티’가 지난 달 평균 청약 경쟁률34.46대 1로 1순위 마감한 데 이어 강북길음뉴타운에서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가 20.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 접수를 마무리 짓기도 했다. 위례·동탄2는 올해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을 채운 지역이다. 광명역세권 일대는 광명·안양·시흥을 잇는 KTX광명역 195만6509㎡ 부지의 택지지구로 KTX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15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이케아·롯데프리미엄아울렛·코스트코 등 대형유통시설이 밀집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곳이다.
우선 서울 강남에서는 호반건설이 송파구 오금동 101-5일대(오금공공택지지구 3블록)에 짓는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를 이달 중순 분양한다. 공공택지지구이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최근 강남권에서 분양한 아파트보다 가격이 낮을 전망이다. 호반건설이 서울에 처음 분양하는 단지이자 올해 공급되는 마지막 강남권 아파트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3개 동에 전용면적 101㎡ 형 총 2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거여초등학교가 있다.
강북에서는 삼성물산이 은평구 녹번동 1-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베라힐즈’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형 총 1305가구 중 33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녹번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종로 등 도심은 20분 안에, 강남으로는 4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동탄2신도시와 위례신도시에서는 나란히 각 지역의 ‘1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나온다. 거주 기간 8년이 보장되고 월 임대료 상승률은 연 5%이내로 제한된다. 우선 동탄2에서는 대우건설이 A14블럭에서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84㎡형 총 1135가구 구모로 단지 안에 화성시 최대규모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이 있고 자동차·자전거·책 등 주민들이 물품을 나눠쓰는 마을공동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명에서는 역세권과 배후 지역인 시흥 목감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진행된다. GS건설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주상3블록에 ‘광명역파크자이2차’를 이 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0층, 8개동에 전용면적 59~124㎡형 아파트 1005가구와 전용면적 22~36㎡형 오피스텔 43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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