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와 일본 세무·회계 소프트웨어(SW)기업 미로쿠 정보서비스가 지난해 일본에 양사 합작으로 설립한 ‘MWI(미로쿠 웹케시 인터내셔널)’의 약 20억원 규모의 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JAPAN 쿠콘 스크래핑 센터 구축 및 일본 내 관련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것으로 이번 증자를 통해 MWI의 자본금 규모는 기존 2000만엔에서 2억 2000만엔으로 증자된다. ‘JAPAN 쿠콘 스크래핑 센터’ 구축은 국내 비즈니스 정보 인프라를 보유한 쿠콘이 담당할 예정이다. 쿠콘은 국내 500여 기관은 물론 전세계 21개국, 110여개 기관의 금융정보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불어 MWI는 증자된 자본금을 통해 ▲미로쿠 ERP 금융 연계 상품 판매 ▲웹케시의 핀테크 컨텐츠 제공 사업 ▲일본 내 타사 ERP 및 일반 기업 대상 오픈 API 비즈니스 ▲금융기관 대상 비즈니스 등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덕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