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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보증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후임 사장을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사장으로는 최종구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지만 인선 절차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문제는 서울보증 사장 인선이 지연되면서 김옥찬 전 서울보증 사장의 KB금융지주 사장의 공식 취임도 덩달아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다.
보험법 및 은행법률에 따라 서울보증은 후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직전 사장이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려야 하고 이에 따라 김옥찬 내정자는 지난 10월 중순 KB금융지주 사장으로 내정됐지만 공식 취임하지 못하고 있다.
공식 취임이 지연되자 김 사장 내정자는 급기야 지난주부터 KB국민은행 명동 별관에 사무실을 두고 금융지주
[채수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