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보다 12.8% 증가한 28만3000여 가구로 나타났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467곳, 28만3606가구(주상복합 아파트, 임대아파트 포함)다. 이는 올해(25만1202가구) 보다 3만2404가구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160곳 11만6034가구, 5대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가 110곳 6만2280가구, 기타 지방이 197곳 10만5292가구다.
수도권 입주물량중 서울은 49곳 2만4876가구, 경기도 104곳 8만2658가구, 인천 8곳 850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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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6동 동안 전국 입주물량 추이 [자료: 닥터아파트] |
특히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은 11곳 9132가구로 올해(7313가구) 입주물량에서 소폭 늘어나는데 그쳐 입주물량이 태부족한 실정이다.
경기도 입주물량은 올해(6만6259가구) 보다 1만6399가구 증가한 8만2658가구로, 동탄2신도시(8040가구)와 위례신도시(8574가구)에 입주물량이 몰려있다.
5대광역시는 올해(79곳, 총 5만499가구) 보다 1만1781가구 증가한 6만2280가구가 입주한다. 대구는 내년 입주물량이 2만7953가구로 올해보다 1만3944가구가 늘어 2배(99.5%) 가까이 증가했다. 광주도 올해 4885가구에서 1만
월별 입주물량은 6월이 2만9665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11월 2만7752가구, 12월 2만7740가구 순이다. 입주물량이 가장 적은 달은 3월로 1만8769가구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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