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4차 협상 이틀째인 오늘 양측은 상품 양허와 서비스, 통신, 지적재산권 분야 등에서 협상을 벌였습니다.
지적재산권 분야에서는 농특산품의 지리적 명칭을 지적재산권으로 보호하는 지리적 표시제와 관련해 EU측이 포도주와 증류주 외에 소시지와 치즈 등 일반 농식품으로 대상을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상품 양허 부분에서는 23개 산업별로 한미 FTA와 차별적인 부분을 묻고 답하는 기술적 협의가 진행됐으며, 원
내일은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 비관세 장벽 문제가 논의됩니다.
특히 EU는 102개 기술 표준 가운데 유엔 기준에 맞는 것만 도입하자고 한 발 물러서 우리측 대응이 주목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