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청은 목동 일대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계획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목동아파트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참여단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목동 아파트 단지 주변 도시계획 수립 과정 초기부터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재건축 연한 기준이 준공 후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면서 2018년이면 목동의 14개 아파트 단지 모두 재건축이 가능해져 체계적인 도시계획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게 양천구청의 설명이다.
주민참여단은 아파트 단지별 입주자 대표와 입주민 56명으로 꾸려진다. 입주자대표회의의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14개 단지에서 각각 4명씩 선발된다. 아파트 소유자만 입주민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주민참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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