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락했던 주식시장이 오늘은 반등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급락했던 뉴욕 증시가 밤 사이 반등에 성공한 데 힘입은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영규 기자?
앵커> 더 떨어질까 우려했는데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발 악재에 급락했던 주식시장이 오늘은 다시 미국 증시에 따라 반등하고 있습니다.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63포인트 오른 1915.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애플 등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다소 풀리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어제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개장 초에는 30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이 3천억이상 사들이며 매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만 오늘도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상승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과 기계, 철강, 운수창고 등 급락했던 업종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가 4% 두산중공업이 8%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2%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 비해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 지수는 11시 현재 16.54포인트 상승한 785.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장주인 NHN이 4% 서울반도체가 10% 포스데이타가 6% 이상 급등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거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에이치엔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아이페에스, 티씨케이 등 태양광관련주들이 다시 부각되는 모
한편 뉴욕증시 반등에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한 숨 돌리는 모습인데요
일본 니케이지수가 0.3% 오른 것을 비롯해 대만과 싱가포르도 오름세이고, 오늘 물가 관련 지표를 발표하는 중국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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