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이마트 이어 신세계백화점에도 뱅크샵 오픈

↑ 사진 설명 : 박종복 한국 SC은행장이 지난 9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문을 연 뱅크샵에서 1호 손님에게 태블릿PC 기반의 모빌리티플랫폼을 활용해 금융상담을 하고 있다.

SC은행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야간과 주말에도 영업하는 뱅크샵(Bank #)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마트 대구 반야월점을 시작으로 세종점, 경기도 일산 킨텍스점 등 이마트에 연달아 뱅크샵 3곳을 개점한 바 있다.
뱅크샵에서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모빌리티플랫폼을 통해 예·적금, 신용대출, 담보대출, 신용카드, 펀드에 이르기까지 주요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백화점 영업 시간에 맞춰 평일·휴일 구분없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제휴카드인 신세계 360체크카드는 현장에서 즉시 발급한다.
SC은행은 이달 말까지 이마트에 10개의 뱅크데스크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박종복 은행장은 “다양한 업종간의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 이를 통해 고객의 생활에 더 친밀하고 깊숙하게 접근해 차별성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