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19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공모일정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운영자금 조달·차입금 상환 등을 위한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주주청약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진행되고, 일반청약은 다음 달 2~3일 실시한다. 신주는 같은 달 16일 상장할 예정이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운영자금 확보로 기존 사업의 영업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고, 신규 사업 투자에도 여력이 생길 것”이라면서 “일부는 채무 상환에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HMI(Human Machine Interface)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MI 부문 R&D(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제품 고도화에 나서고, 신규 시장 개척과 초기 영업망 구축 등 공격적인
회사 측은 “유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영업활동의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는 스토리지 솔루션, 자바플랫폼 등 사업부문과 신규 사업인 HMI 사업 모두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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