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정동영 후보의 고향인 전북을 방문해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전북은 지난 10년 동안 권력은 잡았지만 발전은 하지 못했다며 정치 먹구름을 다 걷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국민성공 대장정 두번째 일정으로 정동영 후보의 아성인 전북을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10년동안 전북은 권력의 중심에 있었지만 막상 주민들은 걱정만 늘어났다며 정치의 먹구름을 다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이 자리에 있는 당원 동지 여러분 부터 전북 상공의 하늘부터 정치의 먹구름을 다 걷어 내야 합니다. 정치의 힘이 강한 곳에서는 경제가 살아 날 수 없습니다."-
이는, 그동안 한나라당의 불모지인 전북 표심을 자극하고 정동영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발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3번째로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하고 새만금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 이 특별법 만은 17대 국회에서 회기중에 통과시키도록 하자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다른 것은 생각할 게 없습니다."-
특히, 이 후
최중락 기자
-"이명박 후보는 취약지인 전라도에 이어 주말에는 대선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충청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전주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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