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펀드 등 금융상품 가입과 해지, 비중 조절 등을 종합적으로 자문해주는 선진국형 '독립투자 자문업자(IFA·Independent Financial Advisor)'가 한국에 도입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펀드 ELS 예금 등 금융상품에 대해 특정 금융사에 소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투자자문을 할 수 있는 IFA 제도 도입 방안을 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 중 투자자문업 관련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IFA 도입'을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시행 시기는 이르면 4월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보험업계 독립대리점(GA·General Agency)처럼 IFA 법인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치려면 실제 펀드 설계사가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올 하반기께로 예상된다. 이 제도가 생기면 복잡한 금융상품 구조나 위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투자자가 홍콩H주 ELS나 중국펀드 등에 '묻지마 가입'했다가 사후 서비스도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