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네트워크 연구개발(R&D)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둔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큐리언트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40만8000주를 공모하며 공모 규모는 253억~296억원이다. 주당 희망가격은 1만8000~2만1000원으로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큐리언트는 2008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분사한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외국 유수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초
큐리언트는 지난해 8월 한국거래소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이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악화되는 바람에 상장을 한 차례 연기한 뒤 이번에 재도전에 나섰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