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현대백화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131억원, 1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20.9% 증가할 것”이라면서 “1월 추운 날씨에 따른 겨울의류 매출 증가와 2월 영업일 수 증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올해에도 신규점포 이익 기여가 예상되고 영업환경이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3월 실적 변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통상적으로 1분기는 1~2월 실적 비중이 70~80% 수준”이라면서 “3분기에 과도한 역성장만 기록하지 않을 경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신규점포 이익 기여도 효과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출점한 김포 프리미엄아울렛(2월), 디큐브시티(5월), 판교점(8
그는 “상반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평가되는 만큼 차별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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