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주식을 빌려서 투자할 수 있는 대주제도가 시행됩니다.
주가가 많이 올랐을때 주식을 빌렸다가 나중에 싼값에 사서 갚으면 되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질수록 이익입니다.
김선진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증권금융이 내년 1월부터 대주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두형 /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키움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월달안에는 반드시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이다."
대주제도는 글자그대로 주식을 빌려 거래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주식시장 과열국면에서 앞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사서 갚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챙기는 거래기법입니다.
한국증권금융은 현재 키움증권과 대주업무 협의를 마쳤으며, 현대와 대신, 동부증권 등 다른 6개 증권사와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금융은 대주제도가 시행되면 증시과열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매수
특히 투자자입장에서는 대주제도가 시행되면 매도 매수를 통해 차익을 얻을 수 있고 대주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맡겨놓은 주식이나 현금에 대해서는 은행 이율에 가까운 이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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