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가속화 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비해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한 행복리포트 24호 ‘100세시대 자산배분 찾기, 5533’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국내외 가계, 연기금 등의 자산배분 사례를 분석해 100세시대에 알맞는 자산배분 비율을 소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 구성은 지난 2000년 초반 대비 현금과 예금자산은 줄고(54.3→42.1%) 보험과 연금자산은 늘어나(22.5→31.5%) 100세시대에 알맞는 자산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계의 총자산 대비로는 보험·연금자산이 8% 수준에 그치는 등 개선해야 할 점은 많았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는 자산배분 원칙으로 ‘5·5·3·3’을 소개했다.
먼저 가계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물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을 50% 수준까지 확대해 노후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자산 내에서는 저금리시대를 맞아 안전형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투자형 자산의 비중을 50% 수준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투자형자산 내에서는 해외자산의 비중을 30% 수준 이상으로 확대해 위험관리에 신경 써야하고 노후 자산관리에 효과적인 연금자산의 비중을 전체 가계자산의 3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최근 퇴직금이나 대출금을 자본으로 생계형 은퇴창업에 나서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보다 빠르게 자산관리에 100세시대 옷을 입힌다면 은퇴가 두렵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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