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인수전에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들이 가세하면서 5~6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매각 자문사인 EY한영 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현대증권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미 LOI를 제출하고 실사를 진행 중인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 외에 LK투자파트너스 등 국내외 PEF 3~4곳이 LOI를 제출했다. 중국 푸싱그룹과 안방보험은 막판까지 LOI 제출을 고민하다가 포기했으며, 키움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도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인수·합병(M&A) 매각 대상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2.43%다. 이날 종가(6380원)를 기준으로 한 시장 가격은 약 3386억원이다. 현대그룹은 매각 가격으로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