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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도[출처: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추가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방범이나 청소년의 우범지대화를 막기 위해 옥상 출입문을 평상시에는 닫아놓고 화재시 소방 시스템과 연동돼 자동으로 열리도록 하는 자동개폐가 가능한 비상문 설치를 의무화했다. 국토부는 설치비용은 출입문 당 약 60만원 내외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에 대해서는 옥상은 세대 전용공간이 아니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주택의 에너지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목록에 ‘지능형전력망 기술’을 포함해 주택 내 에너지 사용량정보를 입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자발적인 절
지능형전력망은 정보통신기술을 적용, 전기 공급자와 사용자간 실시간 정보교환으로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개정규정은 시행(29일) 이후 최초로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주택건설사업부터 적용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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