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신규점 효과가 시작되고 있어 지속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백화점은 신규점만으로 전체 매출·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9%성장했다”면서 “신규점의 영업이 점차 안정화돼 성장률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2월 동대문 케레스타, 3월 송도 아웃렛, 8월 가든파이브 아웃렛의 신규점까지 추가되면 연중 20%대의 영업이익 성장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의 1월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이는 설 연휴 기간 차이와 날씨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대부분의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에 가까운 고성장이 나타났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당분간 백화점의 양호한 업황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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