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2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 증시가 재차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이틀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5P, 1.79% 상승한 2015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계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통신과 제약,음식료 등 내수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POSCO와 두산중공업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 인수전 참여 가능성이 제기되며 SK텔레콤이 나흘째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SK케미칼이 상승 엔진을 재가동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LG생명과학도 이틀째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790선을 회복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2P, 1.59% 상승한 791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신서비스와 디지털콘텐츠, 금융, 제약, 기계장비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둥에서는 NHN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다음과 CJ인터넷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인터파크는 이날 3.4분기 실적을 공개한 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하나로텔레콤은 SK텔레콤이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아시아나항공, 키움
태화일렉트론은 경영권 양도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에스엠픽쳐스는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후 급락하고 있고, 에이치앤티는 태양에너지 사업 양해각서가 취소됐다는 소식으로 6일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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