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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 본점이 위치한 전주에서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김한 상임이사를 포함한 비상임이사 1명과 사외이사 4명 등 이사 선임의 건과 주당 50원의 이익배당 등 6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 측은 "김 회장이 지난 임기 동안 광주은행과 JB자산운용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조기 안정화시켰고 은행업의 수도권 진출,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상업은행(PPCB) 인수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이 연임하면 3개 지방금융그룹은 기존 수장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당초 김 회장의 임기는 3월 주총까지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 겸 부산은행장도 지난달 17일 차기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지방금융지주 회장이 연달아 단독 후보 추천 형태로 연임되면서 지배구조와 관련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베일에 싸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현직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면 사실상 연임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지방금융지주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