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한국진보연대 등으로 구성된 범국민대회 조직위가 경찰의 원천봉쇄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강행했습니다.
민주노총과 농민, 시민단체 ,대학생 등 3만여명은 오후 1시부터 서울 시청 근처 태평로 일대로 모여들었지만, 경찰이 막아서자 사전집회를 일찍 끝내거나 취소한 뒤 거리 행진을 벌이고 있습
일부 조합원들은 이 과정에서 막아서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력 불법행위를 우려해 초고성능 채증 카메라를 탑재한 헬기를 띄워 채증작업을 벌이는 한편 421개 중대 6만4천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집회를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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