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은 최근 거래소가 공시한 관리종목 지정우려에 대해 “상장폐지에 대한 가능성은 없다”고 16일 밝혔다.
신양 관계자는 “최근 3사업년도 중 2사업연도에 각각 연결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손실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일각의 우려와 같이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발생한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은 지정감사에 따른 재고자산 충당금과 자산손상 등 약 118억원의 비용을 한번에 반영하고 구조조정 비용도 일부 추가되면서 적자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충당금, 자산손상, 감가상각비 등은 현금 유출이 없는 비용으로 유동성에 문제는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는 30일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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