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64억원, 69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4%, 54.5% 증가할 것”이라면서 “리니지 아이템 프로모션은 쉬어가는 분기이나 블레이드앤소울(B&S) 북미·유럽 매출과 중국 B&S 모바일의 로열티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1분기 B&S 북미·유럽 매출은 183억원, 중국 B&S 모바일의 로열티 매출은 42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는 3월 중국 B&S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면서 “B&S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엔씨소프트 주가가 전고점 돌파한 것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여전히 구조적 리레이팅의 초입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중국 B&S 모바일의 성과는 기대 이상이라는 점과 출시 초기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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